용인 플라스틱 제조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5-01-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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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경기소방본부)

12일 오후 3시 47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건물은 3층짜리 4개 동으로 이뤄진 총면적 2600㎡ 규모다. 당시 공장은 가동 중이 아니어서 내부에 근로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 기숙사에 머물던 20여 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신고 접수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는 오후 7시 8분 완전히 진압됐다. 한때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119에 1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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