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서정희, 서동주 재혼에 부러운 마음…합동결혼식 제안에 "절대 싫다"

입력 2025-0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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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모친 서정희와 합동결혼식 거부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서정희, 서동주 모녀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서동주는 “지금 남자친구가 완벽한 이상형에 가깝다. 엄마를 예민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엄청 예민하다. 그걸 누르고 살아왔다”라며 “남자친구는 둥글둥글해서 제게 별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잘 맞는다”라고 운을 뗐다.

서정희는 “동주가 스팩으로만 보자면 모자를 게 없다. 하지만 아내로서 생각하니 부족한 게 너무 많다. 걱정이 많더라”라며 “저도 요즘 사위가 예쁘다는 걸 처음 깨달았다. 잘해주고 싶고 사랑을 많이 주고 싶다. 제가 사랑을 받아보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남자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고 사위 사랑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동주의 결혼을 준비하면서 저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거다”라며 “동주가 웨딩드레스 입은 걸 보며 나도 입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머리도 기르고 있다. 동주가 허락하면 먼저 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최홍림은 “합동결혼식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싫다”라며 “엄마가 워낙 예쁘고 저는 나중에 피어난 스타일이라 늘 비교 대상이 됐다. 그날만큼은 각자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고 단호히 했다.

한편 서동주는 4살 연하의 연인과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현재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는 등 결혼 준비 막바지에 돌입했다.

서동주의 모친 서정희 역시 6살 연하의 건축가와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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