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뮌헨, 후반기 첫 경기 묀헨글라트바흐에 1-0 승리

입력 2025-01-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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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오른쪽)이 12일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오른손을 치켜 들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후반기 첫 경기 상대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1-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리그 선두(12승 3무 1패·승점 39)를 이어갔다. 2위 레버쿠젠(10승 5무 1패·승점 35)과의 승점 차는 4점 차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포백의 중앙 수비수로 나서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수차례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특히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조슈아 키미히의 날카로운 패스가 중앙으로 연결됐고 이 공을 토마스 뮐러가 논스톱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 들어 선제골 싸움에 나섰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로코 라이츠가 올려준 공을 팀 클라인디엔스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뮌헨은 후반 21분 찬스를 맞았다. 왼쪽 측면에서 킹슬리 코망이 수비수를 돌파하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마이클 올리세가 받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이한 순간 뒤에서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수가 손으로 낚아채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가까스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침착하게 골문 오른쪽으로 차넣으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득점을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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