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최저 영하 17도 맹추위…충남·제주 '눈·비'

입력 2025-01-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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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주말 동안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서울 -6∼2도, 인천 -6∼1도, 수원 -7∼3도, 춘천 -14∼1도, 강릉 -4∼5도, 청주 -6∼3도, 대전 -5∼4도, 전주 -4∼4도, 광주 -4∼5도, 대구 -6∼5도, 부산 -2∼7도, 제주 4∼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12일 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강원 산지 1㎝ 내외(고도 1000m 이상 높은 산지 1~5㎝) △충남 서해안 1~5㎝ △충남 내륙 1㎝ 내외 △전북 서해안, 전남 서해안 1~5㎝ △울릉도·독도 5~20㎝ △경북 북부 동해안 1㎝ 미만 △제주도 산지 3~8㎝ △제주도 산간 1~5㎝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강원 산지 5㎜ 미만 △충남 서해안 5㎜ 미만 △충남 내륙 1㎜ 내외 △전북서해안, 전남서해안 5㎜ 미만 △울릉도·독도 5~20㎜ △경북 북부 동해안 1㎜ 미만 △제주도 5㎜ 내외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동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 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 동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12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많은 눈이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겠다.

다음 주 금요일인 17일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며 날씨가 풀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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