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출처=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
걸그룹 ‘여자친구’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 ‘여자친구’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소원은 “기사가 해체라는 워딩으로 많이 났다. 계약 종료이고 재결합 4년 만에 왔다. 해체한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엄지는 “10주년 뜻깊지 않냐. 예전부터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재결합 계기를 전했다.
유주는 이번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에 대해 “작곡가 님께서 저희 10주년 프로젝프를 고민하시면서 과거 콘서트를 돌려보셨다고 한다”라며 “거기서 ‘너희의 다정한 계절 속에 영원히 함께할게’라는 슬로건을 들고 있는 팬들을 보시고 바로 제목으로 나온 거다”라고 그 깊은 의미를 전했다.
소원은 “4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오랜 기다림이다. 그 시간을 변하지 않고 기다려 주신 것이 놀랍다”라며 “나라면 가능했을까 싶다. 어려운 걸 해내 주신 팬분들 감사하고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무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해 7년간 활동하다가 2021년 5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