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플랜트 수주액이 1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23일 "지난 상반기 동안 국내 플랜트 업체의 수주액은 전년 동기대비 67% 급감한 74억달러에 머물렀으나 이달들어 현재까지 국내 플랜트 업체의 해외 수주액이 110달러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의 실적이 상반기 전체 실적을 크게 앞선 것이다.
이 실장은 "상반기에는 금융 경색이 심하고 유가도 낮아 해외 발주가 침체됐지만 최근 들어 유가가 상승하면서 수주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결합되면 하반기 수출목표치인 330억달러는 물론 연간 400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