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육성 등 인재 확보에 주력 다짐
"통합 출범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 7·7 DDoS 대란과 같은 인터넷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노력하겠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희정 초대 원장이 23일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배군득 기자>
김 원장은 “통합 이전에 조직을 잘 이끌어 갈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던 것으로 안다”며 “막연한 우려와 기대감 보다는 정보보호, 인터넷 종사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임한다면 활기찬 인터넷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애정어린 목소리로 알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 성장에서 IT 그린화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만큼 신성장동력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취임 기간 동안 그린 IT와 관련, 1400여억원의 사업 창출에 앞장서고, 클린 인터넷을 통해 안정성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또 KISA가 인터넷, 정보보호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 육성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김 원장은 “진흥원이 이 분야 최고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임기를 다하는 날까지 초심을 유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