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부와 여당이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고위당정협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협의했다”면서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 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 4조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6300억 원 등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에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 기회 확대를 제공하고,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부차적으로는 명절 연휴 확대를 통한 교통량 분산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