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 후원

입력 2009-07-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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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수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은 22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에게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복돋고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을 후원한다.

에쓰오일은 2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눔콘서트에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이 후원금을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2009 제주 국제관악제'의 참가비용과 음악적 재능을 지닌 저소득 장애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박봉수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가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는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관악단으로 발달장애 청소년 26명으로 구성됐다. 2006년 12월 첫 정기연주회를 연 이래 지난해에는 미국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7차례 공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사회공헌 3대 지킴이(지역사회, 영웅, 환경) 프로그램과 임직원들로 조직된 S-OIL 사회봉사단을 운영하여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희망나눔캠프, 가정해체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그룹홈’ 어린이 지원 등 장애인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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