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래전에 특화된 기술 방산기업으로 주목…목표가↑"

입력 2025-01-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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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7일 LIG넥스원에 대해 미래전에 특화된 기술 방산기업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전은 네트워크 중심 전쟁(NCW)으로 전환하고 있고 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C4ISR)과 정밀타격(PGM)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빠른 기술 개발이 전쟁 승리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데 LIG넥스원 임직원 4751명 중 58.7%가 연구 인력이며, 이중 49.2%가 석·박사급 인재로 체계설계,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PGM 제품은 대공, 대함·대잠, 대지, 공대지, 수중무기 등의 제품으로 구성되는데 LIG넥스원은 각종 유도무기 체계장비와 탐색기 등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며 "미래전은 정밀 타격과 효과적인 무력 투사가 핵심이며 고정밀 유도무기는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의 전과를 달성한다"고 설명했다.

감시정찰(ISR) 제품은 드론, 무인 정찰기 등 통합 운용 가능성이 주목되고 항공전자(AEW)는 항공전자 장비, 함정 및 항공기용 전자전 시스템, 육군용 전자전 체계 등으로 미래전 작전 성공의 핵심 요소라는 설명이다. 지휘통제/통신(C4I)의 경우 현대 및 미래전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네트워크 중심 전투가 핵심이 될 것으로 봤다.

양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최근 네트워크 없는 환경에서도 무선 단말기로 통신 가능한 여단급 이하 마넷 통신체계 개발을 위한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며 "미래전에 특화된 기술 방산기업으로 장기적 관점의 매수 유지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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