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내부고객 만족경영 강화

입력 2009-07-23 10:32수정 2009-07-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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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00여 점포 점주 대상 운영력 향상 연수 등 실시

훼미리마트가 스태프(아르바이트)에게 휴가비를 지급하는 등 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로 구성된 내부고객 만족시키기에 한창이다.

훼미리마트는 23일 "지난 7일부터 한 달간에 걸쳐 전국 9개 지역에서 전국 4400여 점포 점주 및 실제 운영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및 운영력 향상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는 점포의 운영력을 향상해 경쟁력 있는 점포 육성 및 신뢰도와 파트너쉽을 향상시켜 '새로운 훼미리마트'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연수과정에서는 고객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현장 실천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 경영 마인드를 제고하고 경합접 성공사례, 스태프 관리 우수제도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며 "또한 고객 클레임 대응 등에 대한 롤플레이 등 기존의 딱딱한 교육형 연수가 아닌 재미있는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훼미리마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맹점주의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 10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각각 3박 4일간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여름캠프는 '내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없이 외부 고객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신바람나고 활력 넘치는 점포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

훼미리마트 영업본부 구성옥 전무는 "내부 고객에 대한 서스가 불량하면서 외부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는 있을 수 없다"며 "편의점을 운영하다 보면 자기계발은 물론 자녀교육에 신경 쓸 여유를 찾기 어려운데 본사가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줌으로써 점주 및 운영자가 잠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 많아 앞으로 계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이외에도 점주 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가맹점주 자녀 백일장 ▲성적우수 가맹점주 자녀 장학금 수여 ▲24시간 콜센터 운영 ▲점포담당 슈퍼바이저 실명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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