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철근 출하량 증가와 롤마진 개선으로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충족할 것이고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미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근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2% 증가하고, 철근 롤마진(철근-고철가격)도 1분기 33만원에서 2분기 35만원으로 증가해 실적이 예상치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철근 시장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이지만, 4분기 이후 민간 건설 경기가 회복되면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분기는 형강과 열연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