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하반기 저가 슬래브 투입과 후판의 출하량 증가로 점진적인 실적호전 기대된다며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54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적자 지속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3분기에는 후판의 출하량 회복, 저가 슬래브 투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6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11월 당진후판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2010년 약 100만톤 추가판매에 8700억원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이 된다"며 "2011년부터 수익전망은 업계의 증설과 조선업계 수주잔고 등에 의한 후판 마진의 유지 여부가 이익 향방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