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증상으로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증세가 호전돼 22일 일반병실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측의 최경환 비서관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의 폐렴증세가 호전돼 오늘 오후 4시께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최 비서관은 "다만 의료진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했다"며 "지금처럼 외부인의 면회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폐렴 증상으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뒤 한 때 건강상태가 악화 돼 15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점차 건강을 회복, 8일만에 다시 일반병실로 옮겼다.
▲DJ와 지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