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기관 매매 공방...보합권 등락

입력 2009-07-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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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면서 1490선을 보합권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0.06%(0.87p) 오른 1489.8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으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252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64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이 2274억원 어치를 팔면서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0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626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32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기계가 1~2% 상승하고 통신업, 은행, 의약품,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제조업, 종이목재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이 3% 가까이 하락중이며 화학과 전기전자, 음식료업, 증권, 금융업, 보험, 섬유의복, 유통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현대중공업이 4% 이상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POSCO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KB금융과 현대차, SK텔레콤, 삼성전자우가 1% 내외로 상승중이다.

신한지주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우리금융, 하이닉스 등 최근까지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40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7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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