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결국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이 장중 1485원을 넘나들면서 코스피는 2400선이 무너졌었다. 그러나 이후 환율이 다시 시가 부근까지 회귀하면서 지수도 2400선 위에서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0포인트(p)(1.02%) 하락한 2404.77에 마감했다. 장중엔 전일 대비 40포인트 넘게 빠진 2388.33까지 찍었다 반등해 겨우 2400선에 턱걸이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8억 원, 1143억 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2141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0.57%), 전기전자(0.53%) 등이 상승 마감했지만, 금속(-6.86%), 비금속(-4.81%), 증궈(-3.8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시프트업(2.96%), SK하이닉스(2.59%), 메리츠금융지주(2.53%) 등이 상승 마감했고, 고려아연(-15.75%), 키움증권(-9.00%), 삼성증권(-8.1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p(1.43%) 내린 665.9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 원, 1255억 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599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피에스케이홀딩스(9.57%), 테크윙(7.36%), HLB(6.52%) 등이 상승 마감했고, 시노펙스(-8.40%), 메가스터디교육(-7.28%), 보로노이(-5.36%)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