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현아, '줄래' 조롱에서 효자곡으로…"뉴진스 꺾고 조회수 2위"

입력 2024-12-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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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화제의 솔로곡 ‘줄게’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특집으로 박준형, 조현아, 정지선 셰프,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싿.

이날 조현아는 “‘줄게’라는 노래를 발매 전에 라스에서 가사를 읊었다. 그때 유세윤 씨께서 우리 엄마가 보내주는 메시지 같다고 하시면서 관심을 많이 받았다”라며 “결국 발매가 됐는데 조롱의 대상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롱이 점점 심해지더라. 제 이름을 ‘조롱’으로 바꿀 뻔했다. 조롱이 심해질 때 가만히 있으면 미안해한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라며 “이제는 콘서트에서 무대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조현아는 지난 7월 솔로곡 ‘줄게’를 발매했다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단 2개의 음악 방송에 올랐을 뿐이지만, 사람들은 조현아의 노래부터 안무, 의상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 다만 그 관심이 긍정적인 관심이 아닌 부정적인 관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현아는 “사람이 너무 갑자기 바뀌어서 나타나니까 그랬던 것 같다. 저는 그런 게 좋다. 결국 뉴진스를 꺾고 2월 조회수 2위에 올랐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는 ‘줄게’가 무조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무, 표정, 제가 다 준비했다”라며 “2017년에 받은 곡이다.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 머리 스타일부터 하나하나 준비했다. 그렇게 안 하면 음악을 안 듣는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조현아는 “제가 대표고 투자자가 저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데 항상 잘했으니까 신경 안 썼다. 그 덕에 사람들이 저희 옛 영상을 다 찾아본 거다”라며 “그 예상보다 잘 돼서 좋다. 광고도 많이 들어왔다. 정산이 좀 됐다. 음원 수익은 아직 안 들어왔는데 가창 관련해서 평소보다 6배 정도 들어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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