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2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소폭 못 미쳤고 올해와 내년 EPS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2만95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은 후판 재고 효과로 인하된 후판이 2분기에는 모두 원가에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3분기엔 인하된 후판 가격이 모두 반영돼 2분기보다 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올 하반기 LNG관련 입찰 프로젝트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환율 하락 안정화로 영업외 파생상품 손실이라는 동사의 할인요인이 제거 단계라고 설명하고 대형 조선 3사 중 가장 저평가 되어 있어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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