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8월에 하락 전환한 후 10월까지 내림세를 이어가다가 이번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농림수산품 등이 내렸으나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 등은 오른 영향을 받았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5.1%) 및 축산물(-2.8%)이 내려 전월 대비 3.6% 떨어졌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6%)및 음식료품(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 전력(7.5%) 및 증기(0.1%) 등이 올라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1.0%) 및 운송서비스(-0.1%)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전월 대비 0.6% 올랐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모두 상승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2.6%)가 내렸으나 수입(3.1%)은 올라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3%) 및 수입(1.9%)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6% 올랐고, 최종재도 소비재(-0.1%)는 내렸으나 자본재(0.6%)가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