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잠시 주춤한 강추위…전국 대부분 눈·비 내린다

입력 2024-12-20 05:00

(뉴시스)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충남권, 밤부터 인천·경기 남부 서해안과 전북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눈·비가 집중되는 중부 지역은 21일 최대 시간당 3㎝가량의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눈·비구름은 같은 날 밤부터 전라도 해안과 제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20㎜ △인천·경기 남부·서해 5도·대전·세종·충남·전북 5㎜ 미만이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강원 남부 동해안 5~10㎜ △강원 중·북부 동해안 산지 5㎜ 내외 △울릉도·독도 10~2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10㎜ △경북 남부 동해안 5㎜ 내외 △울산 1㎜ 내외 △제주도 5~20㎜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3도, 낮 최고 기온은 3~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7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에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서울·경기 남부·세종의 농도는 ‘나쁨’, 나머지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