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실적 기대 이상 '매수'-대신證

입력 2009-07-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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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GS건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 이상으로 주가가 비싸지 않음을 증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70억원(전년비 +16.9%), 매출총이익 2450억원(-2.7%), 영업이익 1590억원(+12.1%)로 집계됐다"며 "2분기 실적이 모든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은 지난해 말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점과 보수적으로 제시됐던 업계획의 초과 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이 가능해졌다는 점, 이에 주가가 현 수준에서도 매력적인 가격대라는 점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업 특성상 하반기 매출액 비중이 높음을 감안한다면 매출액은 8조원 수준에 근접하고, 영업이익은 가이던스(506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5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GS건설의 상반기 실적은 위기 극복을 넘어서 정상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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