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약품 자회사..상장前 '자큐보정' 신약허가에 성공, 인도 등 20개국에 L/O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온코닉은 코스닥시장에서 개장과 함께 공모가보다 3000원 높은 1만8000원에 장을 시작해 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온코닉은 지난 2020년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제일약품은 현재 온코닉 지분 46.28%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온코닉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42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9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3000원, 총 공모금액은 201억5000만원이었다.
온코닉은 국내 최초로 상장 전 신약허가에 성공했으며, 주력 제품인 ‘자큐보정’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올해 인도, 멕시코, 남미 등 20개국과 자큐보에 대한 추가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합성치사 기반의 항암제인 PARP/TNKS 이중저해제 ‘네수파립(nesuparib)’으로 임상2상도 진행중이다. 네수파립은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을 대상으로 개발중이며, 향후 유방암, 전립선암, 비소세포폐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존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온코닉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와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신약연구개발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모가에 반영하지 않았던 항암신약에 대한 평가가치를 신규주주 몫으로 남겨놓은 만큼 향후 주가 밸류업을 통해 돈버는 바이오의 차별성을 보이도록 주주친화적인 회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