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인수 효과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입력 2024-12-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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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9일 이지바이오에 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지바이오는 2020년 이지홀딩스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자돈사료 및 사료첨가제 제조 기업으로, 한국 동물자원산업을 선도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 지속 중”이라면서 “국내 돼지고기 시장은 인구 감소 우려에도 불구, 식습관 변화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양돈 사육 및 자돈 사료 시장 또한 균형을 이루며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 연구원은 “‘Devenish Nutrition’ 인수로 매출액은 두 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이익 또한 크게 증가해 동사 PER은 2023년 8.0배에서 2024년 예상 7.1배, 2025년 예상 4.6배 수준으로 하락했다”면서 “주주환원 측면에서 11월까지 40억 원 규모 소각목적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으며, 최근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을 의결해 3.05% 비과세 배당수익률 또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3년 동사 해외 매출 비중은 10% 초반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6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면서 “인수효과에 따른 외형 확대 외에도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영업·유통망 측면에서도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가 기대되어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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