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대리운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대리운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카드와 휴대전화(현재 SKT, KT 휴대폰만 지원, 일부 기종제한)를 등록하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된다. 신청 후에는 SMS로 전송된 모바일 프로그램을 다운해 설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의 요금은 없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대리운전 모바일 결제용 고유번호가 자동 생성돼 거래 시에 사용되기 때문에 카드번호가 유출될 가능성도 없어 보안성도 완벽하게 구현했다. 다만 휴대폰 번호나 결제할 카드번호가 변경되면 서비스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한편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OK Cashbag 500점 추가 적립, 이용 고객은 선착순 2천명에 한해 1000점이 추가 적립돼 한 번 이용으로 총 2500점을 적립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