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더우드관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계열별 수능 응시 지정과목을 폐지한 점이 전년도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수능 수학의 선택과목 내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며, 사회탐구·과학탐구 내 별도 지정과목 또한 없다. 다만, 기존 모집계열을 네 가지로 유형화해 해당 유형별로 과목별 반영비율 및 탐구과목의 가산점 부여 여부가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예능계열(음악대학)도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해 선발한다. 수시에서 선발 정원 외 고른기회전형(농어촌학생), 예·체능계열을 모두 정시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첨단학과 증원에 따라 인공지능융합대학의 모집단위가 첨단컴퓨팅학부로 재편됐다. 첨단컴퓨팅학부 내에는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시스템학과, IT융합공학전공, 지능반도체전공 등이 있다. 첨단컴퓨팅학부의 정원은 149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54명으로 증원됐으며, 지능형반도체전공은 올해 35명 선발로 정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상경대학과 생명시스템대학에서는 무전공 광역모집으로 실시한다. 상경대학의 경우 상경계열을 신설해 일반전형에서 70명을 선발하며, 상경계열로 입학한 학생은 반드시 경제학부와 응용통계학과의 복수전공을 이수해야 한다. 생명시스템대학의 경우 생명과학부를 신설해 일반전형에서 20명을 선발하며, 입학 후 시스템생물학과와 생화학과 중 1개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연세대 김병수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