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억규모, 7477주 장내매수.."블록딜에 따른 주가하락 대응차원"
루닛(Lunit)은 백승욱 이사회 의장과 서범석 대표이사가 총 6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 774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백 의장은 지난 2013년 루닛을 창업한 설립자이고, 서 대표는 지난 2016년 루닛에 합류한 이후 2018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루닛은 "이번 주식 매수는 회사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강한 믿음에서 나온 결과"라며 "최근 일부 임원이 보유한 주식의 일부를 미국계 롱펀드(Long Fund) 운용사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한 것에 대해, 주주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여나 있을 수 있는 주가 하락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장내 매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루닛은 이날 회사 임원 및 주요주주 7인이 보유한 주식 중 38만334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미국계 운용사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