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비상계엄, 당일 밤 11시 전후로 알아…오후 일정 취소는 개인 사정”

입력 2024-12-18 10:07수정 2024-12-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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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비상계엄은 당일 밤 11시 전후로 알게 됐다”고 발언했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이 원장이 비상계엄이 있던 날 오후 일정을 취소하는 등 비상계엄을 미리 안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 원장은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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