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 기탁 "소외받는 이웃에 희망을"

입력 2024-12-17 13:52수정 2024-12-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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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왼쪽서 네 번째) 한국기자협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김병준(왼쪽서 다섯 번째) 사랑의열매 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자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급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종현 기자협회장은 "연말엔 잘한 일보다는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먼저 떠올리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어려운 때이기에 언론이 나서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무를 다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기부는 아름다운 모방이어도 좋고, 창조적인 실천이어도 좋다는 이야기를 해 왔다"며 "주변 분들과 기부 실천을 통해 연말연시를 새로운 선물의 시간으로 채워보자"고 제안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고 있는 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에 대한 언론의 따뜻한 관심과 날카로운 시선은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전했다. 이어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이 13번째 기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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