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국인 투수로 '아담 올러' 100만 달러에 영입…MLB 3시즌 활약

입력 2024-12-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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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올러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아담 올러(Adam Oller)를 영입했다.

KIA 구단은 16일 아담 올러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컨로우 출신인 아담 올러는 우완 투수로 신장 193cm, 체중 102kg의 체격을 지녔다. 메이저리그(MLB)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4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6경기(선발 23경기)에 출전해 5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57경기(선발 45경기)에 나서 21승 9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8경기에 선발 출전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8경기(선발 9경기)에서 4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올러는 시속 150km대의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각이 큰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탈삼진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KIA 관계자는 "아담 올러는 제임스 네일과 함께 선발 투수로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영입했다"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경기 모두를 선발로 등판한 만큼 선발 경험도 많다.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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