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 올 여름 결혼 소식 뒤늦게 알려져

입력 2024-12-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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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사진제공=나무엑터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배우 김재경이 올 여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며 "김재경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김재경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경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연예계에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11월 계약 만료 후 레인보우가 활동을 종료하면서 김재경은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드라마 '몬스터', '신의 퀴즈4', '라이프 온 마스',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악마판사', '어게인 마이 라이프', '그랜드 샤이닝 호텔', 영화 '간이역', '너를 줍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MBC 드라마 '배드파파'를 통해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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