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에서 열리는 ‘히든싱어’…‘크리스마스 LOVE 콘서트’ 개최

입력 2024-1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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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9일 용산아트홀에서 송년 기획공연
전 좌석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입장 가능해

▲용산구 '크리스마스 LOVE 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19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송년 기획공연으로 히든싱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LOVE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구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누구에게나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용산아트홀은 2010년 개관 이후 매년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송년 기획공연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참가자 중 목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인기 TV 프로그램으로 시즌7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용산아트홀에서 ‘히든싱어 LIVE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큰 호응에 힘입어 기획된 이번 공연은 2024년 피날레 공연으로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진한 감동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맡고,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5명의 실력자가 함께한다. △최승렬(김광석 편) △최유미(엄정화 편) △김현우(비 편) △오예중(장윤정 편) △오혜빈(영탁 편)이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명곡들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목소리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로트, 발라드, 포크,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최승렬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혼자 남은 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감성을 자극하는 포크 발라드로 막을 연다.

이어 최유미가 ‘배반의 장미’, ‘초대’, ‘포이즌’ 등 신나는 댄스곡을 선보인다.

김현우는 ‘LOVE STORY’, ‘I DO’, ‘널 붙잡을 노래’ 등 멋진 춤과 함께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예중은 ‘사랑아’, ‘초혼’, ‘메들리’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오혜빈이 ‘막걸리 한잔’, ‘누나가 딱이야’, ‘찐이야’ 등 흥겨운 트로트를 부르며 120여 분간의 공연이 마무리된다.

공연 관람 후에는 ‘어떤 가수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지’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으며 관객이 직접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겨울 추위가 매서워졌지만 이번 공연이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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