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외인 매수에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폭 축소

입력 2009-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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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상승 출발 후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21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일보다 0.80포인트 상승한 193.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6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장 초반 베이시스 악화로 차익 거래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된 것이 지수 상승 폭 축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베이시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비차익 거래에서 매수가 유입되고 있어 전체적인 수급은 양호한 편이다.

또한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이 풋 매수를 강화하고 있는 점은 단기적인 부담요인이다.

기술적으론 단기 급등에 따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도가 많이 벌어진 상태라 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파악되지만 박스권 돌파 후라 자연스러운 조정 모습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795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2098계약, 외국인은 495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108계약 증가해 12만2231계약, 거래량은 13만3161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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