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중국 법인 홍성재 법인장 (사진제공=엠케이전자)
엠케이전자 중국법인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12일 전자공시시스템공시를 통해 중국법인 홍성재 법인장(상무이사), 신문섭 이사가 11일 자사주를 매입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현기진 엠케이전자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엠케이 전자는 임원진이 자사주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법인 임원진까지 자사주를 매입하는 건 이례적인 행보이다.
엠케이전자 중국법인은 “해외 법인으로 본사의 경영진과 엠케이전자의 사업 전반을 함께 이끌어 가고 있다"면서 "올해 엠케이전자 중국법인의 최대 실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불확실성으로 본사의 지분가치가 예상에 못 미치고 있다고 판단해 현기진 대표이사 이하 임원진들의 책임 경영 의지에 함께하고자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엠케이전자 중국법인은 중국 내 본딩와이어 선도 기업으로 2023년 1540억 원 매출액 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575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을 기록했다. 사측이 앞서 제시한 전년도 대비 매출 20% 영업이익 80% 초과 달성 목표를 뛰어넘어 최대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