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희망퇴직 600억 비용 절감…내년 이후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24-12-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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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이후 라인업 변화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28만 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후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과 스튜디오 분사 등 회사의 구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진행한 희망퇴직으로 인하여 700명 정도의 인력이 퇴사해 직원이 3800명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관련 일회성 비용이 1000억 원 정도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이들의 인건비가 감소해 60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내년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을 1796억 원으로 추정하며, 신규 게임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저니오브모나크가 4일 출시했고, 1주일이 지난 현재 구글 앱스토어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초기 일부 유저들의 부정적 피드백에도 불구하고, 리니지IP 파워와 방치형 RPG 조합이 나쁘지 않았고 유저들에게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의 쿠폰을 제공하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저 유입과 매출 발생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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