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의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기존 챔피언 리뉴얼 및 공격력, 스킬 계수 등을 조정했다. 이외에도 신규 스킨을 비롯해 상품도 대거 추가했다. 오버워치의 개발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도 겨울을 맞아 14시즌을 공개하면서 사전에 공개한 신규 챔피언 '해저드'의 출시를 발표했다. 카트라이더의 개발사 넥슨도 12일 신규 트랙과 캐릭터 출시를 예고했다.
11일 롤의 14.24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패치에서는 챔피언 빅토르의 리워크, 신규 챔피언·넥서스 스킨 출시를 비롯해 일부 챔피언의 능력이 조정됐다. 신화급 상점 또한 대규모로 개편됐으며 신규 상품도 업데이트됐다.
챔피언 빅토르는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공개한 애니매이션 '아케인' 시즌2의 묘사에 따라 전체적으로 수정됐다. 기존에 챔피언 처치로 얻던 마공학 파편 일부를 공성 미니언 처치로 얻도록 변경됐으며 주문력과 스킬, 궁극기가 등이 상향됐다. 또한, 다른 스킬을 모두 진화시킨 후 마공학 파편 100개를 추가로 모으면 궁극기를 진화시킬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럼블과 트위치, 렐이 전체적으로 상향됐다. 암베사, 앨리스, 코르키 르블랑, 그레이브즈, 리븐, 탈론, 스웨인, 문도 박사 등은 지속 효과와 공격력 등이 하향됐으며 상향과 하향을 모두 겪은 챔피언은 워윅, 유미다.
여기에 아케인 분열 징크스, 아케인 하이머딩거 교수, 아케인 구원자 빅토르, 아케인 밴더 워윅, 아케인 최후의 저항 에코 스킨이 출시됐다.
이외에도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여 중인지를 추적하는 자리 비움 감지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이에 제단에서 가만히 있는 팀원이 속한 팀이 조기에 항복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한편 신규 상점에는 신화급 상품이 대거 추가됐으며 넥서스 마무리 스킨, 이벤트 크로마, 감정표현 등도 나란히 올라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게임 오버워치도 겨울맞이 패치 노트를 공개했다.
11일 블리자드가 발표한 오버워치 14시즌은 새로운 돌격 영웅 '해저드'가 공개됐다. 오버워치 개발진은 "해저드는 체험 기간 다소 미흡한 성능을 선보였다"며 "기본 발사 공격력을 높이고 스킬 '가시벽'의 생명력과 공격력을 모두 올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챔피언인 소전, 윈스턴, 오리사, 솔저76, 토르비욘, 일리아리의 공격력 등이 상향됐으며 솔저76, 바티스트, 브리기테와 벤처는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다.
여기에 오버워치는 신규 특정 기간 모드인 6대 6 역할 고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발진은 "각각 두 명의 돌격, 공격, 지원 영웅으로 구성된 2-2-2 조합으로 초기 오버워치 전략과 팀워크의 묘미와 최신 밸런스가 결합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트라이더의 개발사 넥슨은 12일 신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신규 트랙인 '카우지 오염된 황무지'와 '카우지 디스트릭트13'이 추가된다. 또한, 신규 드리프트 캐릭터인 '더스트'와 '러비'도 새로 만날 수 있다. 신규 추가된 카트바디 2종 중 더스트 A2는 물파리, 우주선, 1등 미사일, 바리케이드, 지뢰, 부스터, 사이렌, 벼락, 천사 중 하나의 아이템을 정해진 확률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카트바디인 로드헌터 A2는 1등 레이서의 전방에 인형 7개를 설치한다.
이외에도 주행 경로가 좌우로 반전된 '미러 트랙' 모드가 업데이트됐으며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기능이 다수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