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탄소 줄이기 아이디어 '톡톡'

입력 2009-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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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탄소 줄이기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작 발표

가전제품에 전기요금 직접 표시, 휴대폰에 탄소수치 표시, 연인끼리 연인목(木) 심기 홍보...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가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철강협회는 21일 당선작을 발표하면서 이번 선정된 아이디어는 주로 생활 속에서 전기를 절약하거나 휴대폰 이용, 나무 심기, 저전거 타기 등과 같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전기절약 아이디어에는 전기계량기를 가정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로 계량기를 거실이나 주방에 설치해 전기사용량을 줄이자는 것과, 가전제품 구입시 에너지 효율만 표시하지 말고 전기요금을 직접 표시해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또한 휴대폰을 이용한 아이디어로 휴대폰에 온도감지센서를 달아 난방 온도를 자동 조절하고, 휴대폰이 집안내 탄소수치를 자동적으로 표시토록 행 집안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 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나무심기를 통한 생활 속의 탄소 줄이기 아이디어로 결혼식, 돌잔치 등과 연계해 일정액을 나무심기에 기부하면 정부에서는 소득공제를 해주고 기부자의 명의로 관리하는 방안과 연인끼리 연인목(木)을 심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방안이 아이디어로 제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의 탄소 줄이기 자료 수집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철강업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상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으로 600여점의 아이디어가 응모해 10점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아이디어를 지식경제부 등 정부관련 기관과 협의해 아이디어를 활용토록 할 예정이며, 탄소 줄이기 애교 문구,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그린 포인트제 도입, 직원 1명 에코 어드바이저 지정 등은 철강사에도 홍보해 철강업계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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