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9포인트(p)(0.87%) 상승한 2438.9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167억 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6억 원, 204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동반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종목 차별화 장세 속 차익 매물이 확대되면서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대만반도체제조회사) 실적이 반도체 시장에 우려를 안겨 시장이 주춤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54.10포인트(0.35%) 하락한 4만4247.8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94포인트(0.30%) 낮은 6034.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45포인트(0.25%) 밀린 1만9687.24를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23%), 운송장비·부품(2.12%), 의료·정밀기기(2.12%) 등이 오름세다. 내림세인 업종은 금속(-2.00%)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NAVER(2.87%), 셀트리온(0.77%), LG에너지솔루션(0.52%) 등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41%), 현대차(-1.1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3p(2.29%) 오른 676.7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11억 원 순매수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 원, 29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 클래시스(3.92%), HLB(2.99%), 에코프로비엠(2.29%) 등이 오르고 알테오젠(-1.42%), 리가켐바이오(-0.27%)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