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21일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이익모멘텀, ▲롯데슈퍼의 고성장,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영업외 수지의 정상화 등이 기대되고 있어 2010년까지 동사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영주 푸르덴셜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2221억원으로 컨센서스 214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의 배경에는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이 4%대, 할인점도 영업이익률이 3%대를 유지하고 있고 슈퍼마켓 사업부문이 30% 대 이상의 성장을 지속,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롯데슈퍼의 고성장,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영업외 수지의 정상화 등이 기대되고 있어 2010년까지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며 "국내 유통업의 성장축이 할인점에서 기업형 슈퍼로 옮겨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롯데쇼핑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