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연말에 이뤄지며, 부문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지역복지 증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대문구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인 ‘전 생애 맞춤형 인생케어서비스 정책’ 전반의 우수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3개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에 3년 연속 수상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 ‘구 특화 인적 안전망 운영’,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위기 가구 발굴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는 ‘복지 현장의 욕구에 부합하는 동주민센터 체계 마련’과 ‘신(新)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이 수상의 주요 사유가 됐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설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에서는 ‘민간 인력을 활용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관리’,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최초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고독사예방분과 구성 운영’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성헌 구청장은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지역 복지력 확대’ 등의 성과가 인정을 받아 보람되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를 위한 ‘행복 200% 서대문’을 위해 복지 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