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빅터스 게이밍)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리그(LPL) 소속의 인빅터스 게이밍(IG)이 슈퍼팀 탄생을 알렸다.
9일 IG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대인 감독과 '마파' 원상연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IG는 레전드컵 시즌2 결승전이 열린 청두 하이테크 스타디움서 2025년 로스터로 더샤이 강승록, '지에지에' 자오리제, '루키' 송의진, '갈라' 천웨이, '메이코' 텐예를 발표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중 2018년 IG 롤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강승록과 송의진은 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특히 1년간 휴식을 취한 더샤이가 IG에서 복귀를 알리면서 중국 내 관심이 뜨거워졌다. 여기에 명장으로 손꼽히는 양대인 감독이 최종적으로 합류하며 내년 'LoL 챔피언십'(롤드컵) 대권 도전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특히 당국의 게임 산업 규제로 인해 LPL이 부침을 겪고 있는 만큼 중국 내에서는 2025 롤드컵을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기류가 커진 상황이다.
한편 LPL의 영원한 라이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팀은 모두 코치진과 5인 로스터를 구상했다. LCK는 내년 1월 15일 LCK컵을 시작으로 1년간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