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호흡기 제거 후 안정세…이번주 일반병실로 옮길 듯

입력 2009-07-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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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를 제거한 뒤 자발호흡을 시작한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안정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20일 호흡기를 제거했지만 김 전 대통령의 모든 건강수치는 정상범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당분간 중환자실에 머무르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대로 회복세가 유지되면 이번주 안에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치의 장준 교수는 "폐렴 증세가 더욱 호전되고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1주일내에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13일 폐렴 증상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으며 15일 폐렴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상태가 호전돼 19일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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