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이나SNS)
방송인 겸 작사가 김이나가 과거 부적절한 용어 사용 의혹에 해명했다.
7일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아직까지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일베 용어 사용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일베’란 일간베스트저장소의 준말로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다. 김이나는 과거 ‘일베’ 용어로 알려진 ‘삼일한’, ‘좌장면’, ‘훠궈’ 등의 단어를 사용한 사실이 재조명되며 뜻밖의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한 누리꾼은 김이나의 SNS를 찾아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냐. 탄핵 찬성하냐. 2찍이냐”라고 물었다. ‘2찍’은 20대 대선 당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찍은 이들을 비하하는 용어이다.
이에 대해 김이나는 ‘일베’ 출입을 단호히 부인하면서 “저도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김이나의 SNS에는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의 일베용어를 사용했는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 “좋아했는데 실망이다”, “김이나 님 발언 보고 그런 단어가 존재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