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세워 금호생명 경영권 인수할 듯
금호그룹이 이르면 이달 말 칸서스자산운용과 금호생명 매각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과 칸서스자산운용은 금호생명 지분 50%~70%를 넘기는 계약을 이달 말이나 늦어도 8월 초에 체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25일께 금호생명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하고 펀딩 작업을 해왔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연기금 1~2곳과 은행, 증권사 등이 참여하는 사모펀드(PEF)를 세워 금호생명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재 칸서스자산운용 회장은 지난주 금융감독원을 찾아가 금호생명 인수합병에 대한 일정과 펀딩내역, 경영계획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