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자동차부품 소재로 중국 시장 적극 공략"
건축자재 및 부품산업 기업인 한화L&C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L&C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장춘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동북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2009 장춘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중국 장춘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The 7th China ChangChun International Automobile Fair)는 중국의 자동차 공업도시인 장춘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여 개국의 약 300여 개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L&C는 66㎡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자동차의 언더커버와 범퍼빔 등에 쓰이는 GMT뿐 아니라 ▲가볍고 강한 자동차용 내장재인 SuperLite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의 포장재로 사용되며 제품의 안정성 향상 및 부피 소형화에 장점이 있는 EPP 등 자동차으 첨단 부품 소재를 대거 선보였다.
한화L&C 관계자는 "현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기업의 중국 현지생산 법인, 중국을 대표하는 로컬 메이커 등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성장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