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불황기 속 본질가치 회복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주식을 약 100억 원 매수한다.
5일 동국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주식을 각각 69억 원, 29억 원어치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거
래계획보고서 공시 후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한 달간 각 사 주식 85만 주, 47만6000주를 장내 취득할 계획이다.
동국홀딩스는 철강 시황 부진으로 주요 자회사의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본질 가치를 회복하고자 적극적인 주가 부양책의 일환으로 이번 매입을 결정했다. 또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제도를 준수해 일반 주주와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분할 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하고 분할 존속(동국홀딩스) 및 분할신설(동국제강ㆍ동국씨엠) 회사 배당 정책으로 최저ㆍ최대 배당 기준을 수립하고 적자 배당 기준도 마련했다. 올해 중간배당도 시행하는 등 주주환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