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연고점 재차 경신...1470선 회복 시도

입력 2009-07-20 11:39

지난주 연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면서 장중 1470선을 넘어서는 등 등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28.25p) 오른 1468.35을 기록하면서 5거래일째 상승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경제지표 개선과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가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6억원, 2744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58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나흘째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 순매수세 힘입어 상승해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2%(6.40p) 오른 492.2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이 7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홀로 이끌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2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40원대로 내려서는 등 40여일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원 내린 1251.5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