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하반기 신차 2종 출시와 딜러망 강화"

입력 2009-07-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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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볼보 S80 D5,XC60 고성능 버전 출시...법인명도 변경

▲볼보는 하반기 신차 2종 출시와 함께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키로 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일 하반기 신차 2종 출시와 딜러 네트워크 강화를 골자로 하는 하반기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볼보는 다음달 플래그십 모델 볼보 S80의 새로운 디젤모델인 뉴 볼보 S80 D5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볼보 S80 D5는 지난해 프리미엄 디젤세단 판매 1위, 2009년 4, 5월 수입차 디젤세단 판매 1위에 등극한 볼보의 핵심차종이다.

또한 볼보는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알아서 서는 차 뉴 볼보 XC60의 고성능 모델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새롭게 추가될 고성능 모델은 최대출력 285마력의 0-100km 도달시간이 7.5초에 이르는 고성능의 T6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정교한 핸들링으로 주행의 재미를 더한 전자식 샤시 제어 시스템(Four-C: Continuou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과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내리막길 제어 시스템(HDC: Hill Descent Control) 등 최첨단 장치가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볼보는 신차 출시와 함께 판매망 증대와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지난 15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서울 대치동 전시장을 비롯해 대구 수성구 중동에 최신식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볼보는 하반기 총 12개의 전시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볼보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법인명을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로 변경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새로운 법인의 출발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볼보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며 "하반기 볼보의 미래를 대변할 핵심차종의 출시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볼보의 프리미엄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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