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외환 시장 등 안정 찾아…장중 상황 면밀히 볼 것”

입력 2024-12-04 08:44수정 2024-1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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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1시 40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계엄령 해제 후 “외화 자금 시장 등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장중 상황을 면밀하게 보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4일 오전 7시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2차 간담회를 마친 뒤 이같이 발언했다.

이날 간담회는 계엄령 해제 후 최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 원장 등 경제수장이 모인 첫 회의다.

경제 수장들은 비상계엄 해제 조치 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외환시장과 해외 한국 주식물 시장이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감에 따라 주식시장 등 금융·외환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결의했다.

이 원장은 “월마다 하던 F4 회의를 매일 해서 점검하기로 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도 오늘 하기로 했고, 금감원도 금융위 중심으로 민간 금융회사와 관련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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