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6시간 만에 해제됐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완전히 해제됐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은 비상계엄 체계에 들어갔고, 이날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됐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4시20분께 추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