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 델리·IIT 봄베이·IIT 마드라스 대학 참여
현대차 인도법인 IPO 연계 현지 재투자 일환
▲현대차·기아 양재본사 전경. (자료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우수 공과대학 3곳과 손잡고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인도 현지 내 ‘현대 혁신센터(Hyundai CoE)’를 설립해 내년부터 5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3일 현대차그룹은 인도 학계 내 영향력이 우수한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대학과 함께 산학 협력 모델의 일환인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해 배터리·전동화 관련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소프트웨어 및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산학 협력 추진은 최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자원의 현지 재투자 일환”이라고 말했다.